기사 메일전송
김동연 지사 “공직자 부정·부패는 아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 - 26일 경기도청에서 개최… 3급이상 고위공직자, 공공기관장 80여명 참가 - 이해충돌방지 청렴실천 서약과 ‘반부패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법’ 주제 교육 실시 - 도, 지속적인 교육 통해 경기도 공무원들의 청렴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
  • 기사등록 2022-10-27 10:56:00
기사수정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고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청렴실천 서약과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고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청렴실천 서약과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소속 3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의 청렴한 직무수행과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교육에 앞서 개최된 도정 열린회의에서 “경기도정을 하면서 실학정신, 실사구시를 많이 얘기하고 따르고 있는데, 다산 선생의 철학을 한마디로 얘기하면 공(公)과 렴(廉)이고, 여기서 렴은 청렴을 말한다”라며 “공직자로서 청렴은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청렴하지 않거나 부정하거나 부패한 것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원스트라이크 아웃 식으로 아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오늘 청렴교육이 저를 포함해서 간부들이 각오를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서약식에서 김동연 지사를 포함한 고위 공직자와 도 산하 공공기관장 80여 명은 ▲공익 수호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이해충돌방지 의무 준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해충돌방지 청렴 서약서’에 함께 서명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이영택 행동강령 과장이 ‘반부패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올해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 수준을 높여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경기도를 실현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8019
  • 기사등록 2022-10-27 10:5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