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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원일초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오전 등교 시간을 이용하여 "전쟁 반대, 평화 수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자원봉사 학생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마음을 담아 전쟁을 규탄하고 평화로운 지구촌을 염원하는 캠페인을 하였다. 이 캠페인은 교내 등교 통로에서 침묵의 피켓들기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산원일초등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캠페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쟁 반대, 평화 수호" 캠페인은 학생들을 비롯한 오산원일초등학교의 교육가족원들이 시대 상황을 인지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행동이었다. 



또한, 지역과 국가를 넘어선 세계 보편의 인류애를 통한 전쟁 반대, 평화 수호 캠페인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너무 마음 아프다. 어서 전쟁이 끝나고 평화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가 하는 캠페인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은 한 걸음이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염원을 담아 큰 걸음이 되기를 소망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캠페인에 사용된 포스터는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7일간 교내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동안 오산원일초등학교에는 평화를 향한 조용하지만 힘찬 외침이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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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0 14: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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