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봄철 산불 방지 위한 튼튼한 안전망 구축 - 17일까지‘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추진…산불 예방·홍보 활동 총력
  • 기사등록 2022-04-07 11:02:44
기사수정

수원시가 건조한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17일까지 ‘2022년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가 광교저수지 일원을 비행하는 모습

수원시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한식 전후를 산불 방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녹지공원과에 ‘대형산불방지 휴일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종사원(88명)·공직자(99명) 등 187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진화 활동을 한다. 특히 공직자는 산불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비상 소집에 응소(應召)하게 된다.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를 활용해 광교산·칠보산 일원에서 주말·공휴일 1일 2회(오전·오후) 산불 방지 안내 방송을 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헬기를 투입해 조기 진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관내 산림지(광교산·칠보산 등) 인근 논·밭 등에서 쓰레기·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도록 단속·계도 활동을 한다. 산림지 인근 전통 사찰이나 문화재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찰도 강화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산불 방지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산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7356
  • 기사등록 2022-04-07 11:02:4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