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도내 11개 화장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 인허가등록지원, 시제품제작 등 5개월간 분야별 최대 500만원 사업비 지원
  • 기사등록 2015-08-05 08:47: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지역연고육성산업)사업단을 통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과기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2015 화장품산업 분야 사업화기업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11개의 도내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 산재돼 있는 특화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화 해 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11개의 도내 기업은 ▲최근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에 대응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허가등록지원(4개사), ▲급변하는 소비자의 수요패턴 변화에 부합하는 제품의 리뉴얼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4개사)과 제품패키지(디자인) 제작(2개사), ▲기업 및 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용 인쇄물 제작(2개사) 등 4개 분야에서 5개월간 각 분야별로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해외 인허가 항목이 새롭게 추가돼 수혜기업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주)셀내추럴코퍼레이션 신형석 대표는 “올해 중국 화장품시장 규모가 29조 원으로 지난 10년간 연 15.8%씩 성장했다.”며 “이번 인허가 등록지원 과제에 선정돼 개발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닥터씨앤씨 김도연 대표는 “급변하는 화장품 시장의 수요에 맞도록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당사의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고, 국내외 전시박람회와 온라인을 통한 상품 노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및 바이오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을 지원받은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2% 증가했으며, 수혜제품은 9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화장품 산업에 기여하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 RIS사업단(031-888-611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734
  • 기사등록 2015-08-05 08: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