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공공매입 등 임대주택 사업 본격 추진 - 광명시, 임대주택 사업으로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실현 - 광명도시공사 통해 16R구역 24호 매입, 2026년까지 300호 공급 예정
  • 기사등록 2022-02-14 13:35:20
기사수정

광명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대주택 사업에 직접 뛰어든다.

 

광명시민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택 임대 등 광명도시공사의 신규 개발사업을 담은 개정 조례안이 14일 최종 통과됐다.

 

광명시, 공공매입 등 임대주택 사업 본격 추진

이에 따라 다양한 계층의 무주택 시민들에게 매입 임대주택, 행복주택 건설 등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고 입주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로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대한 주거 안정대책을 통해 집값 상승에 따른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여 인구 유출 방지 및 새로운 인구 유인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년층의 창업 지원과 함께 일과 주거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통한 청년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광명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향후 임대주택 운영과 관련해 광명시는 행정적 제반 절차를 지원하고, 광명도시공사는 임대주택 매입과 운영․관리를 맡는다.

 

임대주택 운영사업은 시의 재정 지원 없이 광명도시공사 재원으로 매입하게 된다.

 

매입이 완료되면 용역을 통해 운영계획 수립 후 올 상반기 중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광명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개발사업으로 발생되는 이주민에게 임시 거주 주택으로도 활용할 계획으로 입주 세대에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60~80% 범위에서 저렴하게 공급해 주거안정을 꾀한다.

 

임대주택 운영은 입주민의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민원창구 마련 등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공매입 임대주택 확보의 효과는 첫째, 광명시의 주거복지 정책에 맞춰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LH 등 공기업 주관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경우 정부정책 등에 맞출 수밖에 없어 광명시 지역특성 및 실정을 반영하지 못해 왔으나, 앞으로는 임대주택 공급 시에 광명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이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된다.

 

둘째,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다.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으로 공공이 매입하는 경우 표준건축비에 따른 저렴한 임대주택 매입이 가능하며, 부속 토지 또한 기부채납을 받는다.

 

이는 준공한 공동주택 세대를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다 저렴하게 광명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셋째,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광명도시공사가 임대주택을 직접 운영․관리함으로써 입주민의 생활 불편사항을 즉시 해소하거나 처리하여 입주자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등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LH, GH에서 운영하는 임대주택은 운영·관리 대상이 상대적으로 넓어 관리 인력 등의 한계로 즉각적인 입주민원 해소에 불편함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광명도시공사는 우선 올해 첫 공공매입 임대주택으로 광명동 소재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16R구역 24호를 16억여 원을 들여 매입한다.

 

용적률 상향에 따른 주택 공급 수 증가로 일부 주택을 기부채납 받는 방식으로 저렴하게 매입하는 것으로 저소득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원하는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해져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기초 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이 추진하는 최초의 공공매입 임대주택으로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광명시는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공공매입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

 

광명도시공사는 2023년에는 8호, 2025년에는 3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광명도시공사가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명소하지구 공공시설 부지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연계형 임대주택 약 14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0년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임대주택 외에 주차장 118면, 근린생활시설 등을 공급해 광명시 청년계층의 주거시설과 함께 주민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또한, 2026년까지 관내 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하여 약 100호를 신규 물량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수요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으로 임대주택 시장을 점차 확대하여 광명시 집값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며, “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7211
  • 기사등록 2022-02-14 13:35:2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