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자주재원 역대 최고 5,991억 원 징수 - 2022년도 자주재원 5,663억 원 징수목표… 전년 대비 220억 원 증가
  • 기사등록 2022-01-28 10:27:43
기사수정

부천시는 시세 및 세외수입을 지난해보다 582억 원 증가한 5,991억 원을 징수해 역대 최고의 성과는 물론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자주재원 연도별 징수액 추이

6천억 원대에 근접한 자주재원 징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징수 규모가 최근 5년간 연속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2017년 대비 824억 원, 15.9%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코로나 관련 업종인 택배업종 등의 영업이익 증가와 최근 경기 회복에 따른 기업의 실적 개선 등에 기인한 것으로, 지난해 시세 5,088억 원, 세외수입 903억 원을 징수한 결과다.

 

시는 2022년도 자주재원 징수목표액을 5,663억 원으로 정하고 자주재원 확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는 지방소비세의 단계적 세율 인상과 부동산가격 상승, 공동주택 신축 및 분양 증가 등을 반영해 2021년보다 220억 원 정도 소폭 증가한 목표치다.

 

특히 올해는 지방세 모든 납부고지서에‘음성변환 바코드’를 표기해 스마트폰 어플(보이스 아이)을 이용하면 음성으로 고지 내용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납세자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세출예산 편성과 정보이용자들의 의사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사회·경제 등 세입 여건 분석 결과를 월별 징수 전망에 즉시 반영하는 등 세무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통하여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을 적극 보장하고, 세원 발굴, 체납징수관리, 세정운영 혁신 등 세외수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과세관청의 과세권 남용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납세자의 입장에서 세무 업무 처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조세법률주의에서 강조하는 납세자의 법적안정과 예측가능성 보장에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7144
  • 기사등록 2022-01-28 10:27: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