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가칭 고려대 의과대학 안산캠퍼스 유치 협약 체결 - 의료서비스에 교육연구 기능까지…고대안산병원 파괴적 혁신 - 고대 의과대·간호대 교육시설 및 암병원 구축 적극 추진 - 윤화섭 시장 “안산시민 모두가 혜택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기사등록 2022-01-07 13:35:23
기사수정

안산시가 가칭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산캠퍼스를 유치했다.

 

안산시, 가칭 고려대 의과대학 안산캠퍼스 유치 협약 체결(오른쪽부터 윤화섭 시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시는 7일 고려대학교와 이런 내용을 담은 ‘고려대 안산캠퍼스(가칭)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참석해, 가칭 고려대 안산캠퍼스 설립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늘어나는 의료수요에 대처하고, 교육·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우수한 연구 및 의료진을 유치해 안산시민에게 보다 우수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안산시, 가칭 고려대 의과대학 안산캠퍼스 유치 협약 체결(예상 구상도)

협약에 따라 고려대는 안산시에 의과대학·간호대학 학생들을 위한 강의실, 실습실 등 교육시설을 조성하고 암, 희귀난치병 진료를 위한 최첨단 암병원 구축을 추진하며, 시는 이러한 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간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서울·세종캠퍼스에 이어 안산에도 교육연구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돼 대학 발전을 위한 변화의 속도가 붙게 됐다”라며 “안산지역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고대안산병원 기능과 내용적인 면에서 파괴적 혁신을 이뤄가겠다”라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고대병원의 의료협력으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으며, 의료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하고 중요한 분야라는 것을 더욱 실감하고 있다”면서 “의과대학 캠퍼스 유치로 혜택을 안산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산병원은 2천300여명이 종사하는 안산시 유일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 안산지역 의료기관을 대표하고 있으며, 매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7030
  • 기사등록 2022-01-07 13:35:2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