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시흥천에 스트로브잣나무 식재 - 혐오시설 차폐와 미세먼지 저감 이중 효과 노려
  • 기사등록 2021-12-17 13:56:18
기사수정

시흥시는 시민들이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혐오시설이 산재한 시흥천변 외곽4교부터 안산시계까지 약 1km 구간에 스트로브잣나무 230주를 심었다.

 

시흥천 차폐식재

상록수이자 침엽수인 스트로브잣나무는 나무 특성상, 혐오 시설을 가려주는 차폐의 효과와 함께 미세먼지 흡착 효과가 뛰어난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시 전역에 대대적인 나무심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수목 식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시는 시흥천을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가꿔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에게 1년 내내 계절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칠자화 등 3종 1,550주 및 수크렁 등 초화류 4종 등을 식재하고, 외곽 3·4교에는 꽃 화분 660개(5,000본)를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수변 경관 제공을 위해 힘써 왔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그동안 시흥천 산책길은 주변의 혐오시설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이 적었다. 이번 경관 개선 수목 식재 사업으로 산책길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시는 오는 2022년부터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MTV 도시숲 조성 ▲호조벌 체험산책로 경관사업 ▲생태하천변 수목식재 ▲도시숲 리모델링사업에 총 25만 그루의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6948
  • 기사등록 2021-12-17 13:56:1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