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시공사, ‘따복희망마을 1호’ 현판식 갖고 본격 입주 시작 - 대학생.사회초년생에 시세 60~70% 수준 임대
  • 기사등록 2015-07-30 09:58: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시공사는 2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이필운 안양시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가 안양시 안양동 만안경찰서 앞에 건설한 ‘따복희망마을 1호’ 현판식을 갖고 첫 입주를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을 갖고 입주를 본격 시작한 따복희망마을 1호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의 첫 성과물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 주변시세의 60~70% 수준으로 공급하는 원룸형 임대주택이다.

 

따복희망마을 1호는 4층 건물에 원룸형 24세대(19.86㎡, 20.79㎡ 각12세대)로 구성되며, 보증금 360만원에 월 임대료는 대학생 27만원, 사회초년생 29만원이다. 전 세대에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이 제공되며 희망자에 한해 침대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각 층마다 전 세대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2층 스터디 룸은 각종 서적이 비치된 독서‧학습 공간으로, 3층은 휴게실로, 4층은 러닝머신‧근력운동기구 등이 구비된 스포츠룸으로 구성된다.

 

따복희망마을 1호의 임대료가 이렇게 저렴한 이유는 도유지를 30년간 무상사용할 수 있는 데다, 경기도시공사가 기부채납 방식으로 건설한 후 주거복지사업 일환으로 운용, 건설원가 이하 수준에서 임대료를 책정했기 때문이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따복희망마을 1호는 공사가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라며 “향후 따복희망마을 2‧3‧4호는 물론, 신혼부부 대상 따복사랑마을, 노인‧장애인 대상 따복건강마을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방학이 끝나는 8월말 경 전 세대 입주가 완료되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 따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691
  • 기사등록 2015-07-30 09:5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