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에스컬레이터 개통 - 13일 에스컬레이터 개통, 서울교통공사와 5년간 협의 끝에 얻어낸 값진 성과 - 광명동 지역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3만여 명 교통약자 불편 해결
  • 기사등록 2021-08-13 17:00:20
기사수정

광명시는 13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광명사거리역 9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했다.

 

광명사거리역 에스컬레이터 개통 조감도

광명사거리역은 10개 출입구가 있으나 승강편의시설이 엘리베이터 1개소만 설치돼 있어 타 지하철역에 비해 교통약자 등 지하철 이용승객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광명시는 7호선 관리기관인 서울교통공사에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을 설치를 요청했으나, 차량 통행과 유동인구가 많고 건물이 밀집되어 있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광명사거리역 에스컬레이터 개통 이에 광명시는 ‘구’ 국민은행 부지를 매입하여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를 확보하는 등 5년간 노력을 기울인 끝에 서울교통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광명시는 2019년 9월 16일에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시작해 2021년 7월 31일 마무리했으며 에스컬레이터 안전검사와 시운전을 거친 후 8월 13일 개통했다.

 

이날 개통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시·도 의원 등이 참석해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축하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별도 기념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광명동 지역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3만여 명의 교통약자를 비롯해 시민의 도시철도 이용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 ‘구’국민은행 잔여부지에는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확보한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국비 3억 원으로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현재 10월말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사거리역의 일일평균 이용객이 2만여 명인데도 엘리베이터가 서울방향 지상1층에서 지하2층 대합실까지만 설치되어 있고 지하2층에서 지하3층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아 서울교통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사업비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전액 부담하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으로 2022년 상반기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6427
  • 기사등록 2021-08-13 17:00:2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