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시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윤리적 소비 의식 확산 - “노동, 인권 존중, 공정성” 우선 가치로 삼아
  • 기사등록 2021-06-04 09:38:50
기사수정

성남시는 공정무역 활동가를 양성해 윤리적 소비 의식 확산에 나선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빈곤을 극복하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말한다. 노동과 인권 존중, 공정성을 우선 가치로 삼는다.

 

성남시 공정무역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5월 29일 오리엔테이션 참여 중이다.

시는 오는 6월 26일까지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수강생 20명이 총 10회(30시간) 과정의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 중이다.

 

세계공정무역의 탄생 배경, 공정무역의 역사·원칙·현황·마을 운동, 공정무역을 통한 생산자 공동체 삶의 변화 등을 배운다.

 

현장실습 수업도 이뤄진다. 6개 조로 나뉘어 커피, 바나나, 카카오, 무스코바도 설탕, 올리브오일, 수공예품 등 물품별 수입과 유통과정, 판매처 등을 조사한다. 공정무역 가치실현을 위한 캠페인도 기획한다.

 

이번 교육은 성남아이쿱생협 등 8개 단체·기관이 속한 성남시공정무역협의회가 맡는다.

 

교육 과정을 마치면 ‘성남시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증’을 받는다.

 

성남시공정무역협의회 회원 가입 자격도 주어져 공정무역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 지원, 공정무역 강사 등으로 활동한다.

 

앞선 지난해 12월 18일 성남시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받았다.

 

시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2019.7.15), 성남시공정무역협의회와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 107곳의 공정무역제품 취급 매장 확보 등 5가지 인증 요건을 충족해 국내 11번째 공정무역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5947
  • 기사등록 2021-06-04 09:38:5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