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전통시장에 ‘소화패치’ 설치한다 - 수원시·한국전기안전공사, 전통시장 전기화재 예방 위한 협력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21-05-25 13:22:47
기사수정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전통시장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조진행 수원시 경제정책국장과 강대철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25일 수원시청 경제정책국장 집무실에서 ‘전통시장 전기화재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매년 7~8개 전통시장의 전기 안전 점검을 하면서 전기설비 적정 여부를 진단하고, 상인들이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도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전통시장 점포에 ‘안심 소화패치’를 설치한다. 2023년까지 모든 전통시장(22개)에 소화패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은 스티커 형태인 ‘소화패치’는 전기 콘센트 등 전기 기구에 붙이는 소화 용구다.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소화 약제를 방출해 초기에 진압한다. 어느 곳에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전통시장 화재는 주로 심야에 발생하는데, 소화패치가 야간에 전기로 인한 발생하는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냉난방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겨울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조진행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안전정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5871
  • 기사등록 2021-05-25 13:22:4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