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망포동 일원 악취 원인 규명한다 - 수원시·한국환경공단·화성시·경기도, ‘2021년 수원·화성 악취 실태조사 유관기관 회의’ - 한국환경공단, 최신 측정 장비와 격자법 활용해 악취실태 조사
  • 기사등록 2021-05-20 10:39:41
기사수정

수원시가 망포동 일원의 악취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경기도·화성시와 협력해 망포동 일원의 악취 실태를 조사한다.

 

지난 18일 수원시, 한국환경공단, 화성시, 경기도 관계자들이 `2021년 수원 · 화성 악취 실태조사 유관기관 회의`를 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속해서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선정해 1년간 조사를 하는데, 2021년 조사지역으로 망포동, 화성시 화산·진안동 일원을 선정했다.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악취 실태 조사는 지난 1월 시작됐다. 악취 영향 지역인 망포동, 화성시 화산·진안동과 악취 발생원으로 추정되는 시설 등에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한국환경공단과 수원시, 화성시, 경기도는 지난 18일 영통구 망포글빛도서관에서 ‘2021년 수원·화성 악취 실태조사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실태조사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수원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화성시 인근 20여 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영향도 조사를 할 예정이다.

 

최신 측정 장비와 격자법(판정원이 반복적으로 냄새를 맡는 방법)을 활용해 악취실태를 조사한다. 조사는 ▲대기질 악취 조사 ▲현장 후각 악취 측정 ▲주요 악취배출원 조사 ▲악취 확산 모델링 ▲배출원 악취 배출량·영향도 평가 ▲실태 조사 결과 보고(악취 발생원 규명·관리방안 제시) 순으로 진행된다.

 

망포동 일원에는 지난 수년 동안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수원시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경기환경지원센터와 합동조사반을 운영하며 망포동 일원에서 악취 물질·실태를 조사하고, 악취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24시간 조사’를 하는 등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악취 실태조사로 망포동 일원의 악취 원인을 규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 지원을 받아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5837
  • 기사등록 2021-05-20 10:39:4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5.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