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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참가자를 4월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도 말하기대회 사진

오는 7월 10일 개최되는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2년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대회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로 나눠 운영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경연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입국한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또는 만 18세 미만의 다문화가족 자녀다. 전국 단위 혹은 광역 지방정부 주관(시·군·구는 참가 가능)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있으면 참가할 수 없다.

 

대회 규칙은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2분 30초,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는 한국어 1분 30초와 부모 나라 언어(한국어와 동일 내용) 1분 30초 동안 각각 자유주제로 발표하면 된다.

 

접수 기간 내 참가자가 제출한 동영상으로 6월 8일 예선 심사를 진행, 6월 11일 본선 진출자 20명(부문별 10명)을 발표한다. 심사기준은 표현력, 내용구성 및 주제, 발음, 발표력 등이다. 해당 언어 관련 교수·전문가 등이 예선 및 본선 심사를 맡는다. 본선에서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입상 5명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 희망자는 방문,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혹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 이중 언어 부문은 시흥지역 설동진 학생의 ‘시흥, 내고향 사랑합니다’, 한국어 부문은 안성지역 팜뉴뉴의 ‘아빠 같은 남편’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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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3 12: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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