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지역 이색 회의명소’ 20곳 발굴…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기사등록 2021-04-15 06:58:04
기사수정

경기도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이벤트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특색 있는 회의명소를 20곳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6일 한국민속촌(용인)에서 시·군 관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지역 이색 회의명소(유니크 베뉴) 발굴․홍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 이색 회의명소(유니크 베뉴)란 전통적인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마이스 개최지역의 독특한 정취 및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실내 시설 및 외부(자연) 환경을 모두 포괄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도내에는 한국민속촌, 광명동굴, 한국만화영상진흥원(부천) 등이 대표적인 유니크 베뉴다. 한국민속촌은 2018년 ‘삼성전자 글로벌 리테일 콘퍼런스 만찬’, 2019년 ‘시티뱅크 싱가포르 투어 및 오찬’ 등 굵직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군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별 관광지의 특화된 회의 시설 발굴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군으로부터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관․학 합동 심사단의 두 차례 심사 평가를 통해 오는 9월께 총 20개소를 선정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20개소 유니크 베뉴에 대해 국내외 마케팅(유튜브, 홍보책자 등) 등 경기도 차원의 홍보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회의를 개최할 마이스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31개 시․군의 특색 있는 회의명소를 발굴하고 지원해 경기도 마이스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5612
  • 기사등록 2021-04-15 06:58:0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