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메르스 추경 7,386억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 - 원-포인트 1회 추경안 경기도의회에 제출
  • 기사등록 2015-07-10 09:42: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는 9일 오후 7,386억 원 규모의 원-포인트 1회 추경(안)을 편성, 경기도 의회에 제출했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9일 오후 4시 30분 브리핑을 열고 “이번 추경은 메르스 피해로 인한 지역경제 살리기가 시급하다는 도와 도의회의 공감 속에 편성된 것”이라며 “경기도 예산연정의 첫 번째 성과”라고 강조했다.

 

황 실장은 이어 ▲메르스 등 재난 조기 극복,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올인, ▲가뭄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 등 3가지가 이번 추경 편성의 핵심 목적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 1회 추경 예산 편성안을 살펴보면, 첫째, 도는 메르스 대응에 나섰던 의료기관 경영지원과, 향후 감염병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261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 치료를 맡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경영지원에 116억 원이 긴급 지원된다.

 

감염병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119 구급대 감염관리실 설치와 구급차 보강 등에 48억 원, ▲감염병 치료 의료진 심리재활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97억 원 등이 배정했다.

 

황 실장은 이 같은 배정이 기술적 측면과 심리적 측면을 모두 고려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완전밀폐형 환자실 구획, 내부음압 시설 등이 설치된 감염병 전용 구급차 도입에 10억 원, ▲감염병 환자 병실 소독을 위한 무인 로봇 도입에 2억 원, ▲3년 내 호흡기질환 치료 후보 물질 개발비 5억 원 등은 기술적 측면에서 접근한 예산이다.

 

메르스 퇴치에 앞장선 의료진 등에 대한 심리치료와 격려지원 등 감염병 전반에 대한 연구·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15억 원은 심리적 측면이 고려된 예산이다.

 

둘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는 171억 원이 편성됐다. 도는 전국에서 경제기반 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의 경제가 침체될 경우 국가 경제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도민 소비심리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171억 원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메르스 피해 전통시장 기반시설 확충 및 소상공인 지원에 80억 원, ▲관광 및 재래시장 등 메르스 피해가 큰 산업의 회복을 위해 30억 원, ▲메르스 피해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집중투자 등 61억 원이 배정됐다.

 

이 가운데는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넘어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공연과 축제 지원도 포함됐다. 관광산업과 재래시장 회복을 위한 30억 원 가운데는 문화예술 공연 지원 예산 15억이, 메르스 피해지역 집중투자 61억 원에는 평택 시민 어울림 한마당 개최 예산 약 5억 원이 들어있다.

 

셋째, 가뭄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에 도는 111억 원을 편성했다. 가뭄에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한 관정과 저수지 준설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한편, 1회 추경의 전체 편성액은 7,386억 원으로 이 가운데 3,122억 원은 교육재정 교부금, 시·군 조정교부금 등 법정경비이며 누리과정 사업비 2,830억 원, 국고보조사업 831억, 자체사업 603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9일 경기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1회 추경편성안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의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이밖에도 이번 추경은 남 지사가 제안한 경기도의회의 예산 자율편성이 처음으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 지사는 지난 8일 열린 제30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발언을 통해 “이번 추경에 시범적으로 일정 부분의 재원을 해당 상임위에 배정하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해보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의회가 상임위에 배정된 예산을 자체적으로 편성하고 이를 집행부와 상의해 의결하는 방식으로 예산 연정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538
  • 기사등록 2015-07-10 09:4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정명근 화성시장, 지난 27일 예비후보 등록…재선 도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2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전에 나서며, 현직 프리미엄에 의존하지 않고 실력과 성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현직 시장이라는 기득권에 기대지 않고 오직 실력과 결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ldquo...
  2. 남양주시, 도시공원 3곳 `음주청정지역` 지정…절주 문화 확산 추진 남양주시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환경 조성과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관내 도시공원 3곳을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정책은 공원 내 음주로 인한 소란과 무질서 등 부정적 행위를 예방하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된 공원은 ▲들꽃마루근린...
  3. 포천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 포천시는 30일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로 선정되며, 접경지역의 안보 희생을 미래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포천형 평화경제특구 추진에 본격 나선다.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첨단농업 기반, 수도권 접근성 등 포천의 강점을 종합적으로 연계한 특구 모..
  4. 평택시, `2026년 지방세 세무조사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 주관 `2026년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지방세 세무조사 실적평가는 법인 세무조사 추진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직무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세무조사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 시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평택시는 이.
  5. 이제 `안전 교육 원정`은 끝…하남 미사숲에 뜬 `역대급` 교통공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3월 30일 풍산동 537번지 미사숲공원에서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 개원식을 열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의 `새 요람`을 선사했다.이번 공원 조성은 교통안전 교육을 위해 멀리까지 이동해야 했던 학부모와 아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 속 안전 문화를 뿌리 내리기 위한 하남시의 의지가 담긴 결과물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