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성평등기금’ 지원 단체 51곳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성평등기금 공모’에 참여한 총 57개 단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5개 분야에서 수원청소년성인권센터 등 51개 단체를 선정해 12일 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분야별로 보면 ▲‘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 25개 단체 ▲‘여성 관련 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 7개 단체 ▲‘평등한 가족생활 및 다양한 가족 지원’ 8개 단체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 및 일·생활균형 지원’ 9개 단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 대표성 강화’ 2개 단체다.
도는 총 지원액을 지난해 4억5천만 원에서 1억 원 확대한 5억5천만원 규모로,선정된 단체에 1개 사업 당 800~2,000만원 씩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이 현장과 지역사회 중심으로부터의 성평등 문화가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민간영역과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 분야의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평등 기금 공모는 여성의 권익 증진, 성평등 실현, 가족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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