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농기원, 복숭아 재배농가 대상 동해 피해 대응교육 실시 - 복숭아 성장 저하와 생산량 감소 방지를 위해 방제 요령, 동해피해 대응요령 등 교육 - 경기 명품과일 생산 촉진을 위한 ‘3고·3저 실천 운동’ 교육 병행
  • 기사등록 2021-03-05 11:14:06
기사수정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위 등으로 인한 복숭아 생육(生育)피해 방지를 위해 도내 경기도복숭아연구회, 재배농가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4일 비대면 화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복숭아 동해피해 대응 비대면 화상교육

복숭아는 월동기 한계 온도가 –15~20℃ 정도여서 사과나 배에 비해 추위에 약한 편으로 동해(凍害)를 입을 경우 나무껍질 안쪽이 갈색으로 변하고 발효되면서 가스가 생기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피해는 3~4월 이후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므로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육에서는 복숭아 전문가인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팀장이 ‘복숭아 동계방제 및 동해(凍害)피해에 따른 나무관리 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동해 피해가 발생한 부위는 4월 하순에 상처를 내 가스 방출을 유도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 농기원에서 추진 중인 ‘3고·3저 실천 운동’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3고·3저 실천 운동’은 경기 명품과일 생산을 위한 민·관합동 자율 의식전환 운동으로, 3고는 ‘신품종 보급률을 높입시다’, ‘맛(품질)을 높입시다’, ‘소비량을 높입시다’를, 3저는 ‘생산비를 줄입시다’, ‘농약사용을 줄입시다’, ‘크기·무게를 줄입시다’를 뜻한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겨울이 매우 추웠던 만큼 도내 복숭아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동해피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고3저 실천운동 포스터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5293
  • 기사등록 2021-03-05 11:14:0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2.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3.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4.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5.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