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오후 주한 미국대사 관저에서 마크 윌리엄 리퍼트 주한 미 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미국의 관계와 한미관계 현황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 지사는 이날 “미국은 유일한 동맹으로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라며, “종전·광복·유엔창설 70주년을 맞아 한반도·동북아·아태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는 동맹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또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한 핵미사일 능력의 고도화와 현 남북대화 중단 상황에 대해 우려하며 북한을 소통과 대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남 지사는 최근 발생한 경기도 오산공군기지 탄저균 문제 등 주한 미군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서 리퍼트 대사와 논의하며 명확한 설명과 정확한 정보공개,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남 지사는 북한문제는 한국정부가 주도권을 가지고 해결해야할 상황임을 전제로 미국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늘 면담은 오산 탄저균 사건 등 최근 발생한 경기도와 주한미군 문제와 관련해 양국의 소통과 협조체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오늘 만남을 통해 한미관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505
  • 기사등록 2015-07-07 10:0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