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 10명 가운데 5명꼴로 집값 안정화 위해 ‘양도세 완화’ -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폐지하자는 주장에 대해 '찬성한다' 답변
  • 기사등록 2021-01-18 10:08:28
기사수정

국민 10명 가운데 5명꼴로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을 잡기 위해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완화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한 언론사의 의뢰에 따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 매물을 늘려 집값을 잡기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를 감면·폐지하자는 주장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50.1%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40.8%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9.1%다.


서울에서는 찬성 응답이 55.5%로 반대 35.9%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찬성 54.9% vs 반대 44.0%), 부산·울산·경남(찬성 54.0% vs 반대 36.0%)도 비슷했다.


국민 10명 가운데 5명꼴로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을 잡기 위해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완화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사진=김문덕 기자)연령대별 차이도 뚜렸했다. 특히 30대와 20대의 '찬성' 응답이 각각 58.4%, 56.8%로 높았다. 


반면 고령층은 '반대' 응답이 우세했다. 60대는 찬성 35.0%, 반대 54.2%였고 70세 이상은 찬성 40.6%, 반대 51.9%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자의 63.9%가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진보 성향자는 찬성 44.3%, 반대 43.8%로 팽팽하게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5011
  • 기사등록 2021-01-18 10:08:2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