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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회사명에서 ‘자동차’ 떼고 새 출발하는 ‘기아’ - 1990년 기아산업에서 기아자동차로 이름을 바꾼 지 31년만
  • 기사등록 2021-01-15 14: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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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회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기아’로 새 출발한다.


아울러 기아가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의 이름에 ‘EV1’부터 ‘EV9’을 쓰게 된다. 


기아가 세단 모델에서 쓰던 ‘K시리즈’처럼 전기차에서도 알파뉴메릭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기아의 사명 변경은 1990년 기아산업에서 기아차로 이름을 바꾼 지 31년 만이다.


기아는 15일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 사명을 선보였다.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새 사명 ‘기아’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기아는 앞서 빨간 타원형의 기존 로고도 균형·리듬·상승 콘셉트를 담아 기아(KIA) 알파벳을 간결하게 표현한 새 로고로 교체한 바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회사명 변경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기아)송호성 기아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기아의 새 브랜드 슬로건인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가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이 인류 진화의 기원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위치에서 이동하고 움직임으로써 새로운 곳을 찾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영감(Inspiration)을 얻는 것처럼 기아가 고객에게 다양한 이동성을 제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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