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지사, 3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하겠다 - 북부시군, 300인 이상 공공기관 이전 요구...이 지사, "상당히 대규모로 할 것"
  • 기사등록 2021-01-15 10:03:05
기사수정


경기도 북부 지역 시군들이 경기도 산하공공기관의 북부 추가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산하 공공기관 중 (남부에) 남아있는 기관들의 북부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3차 이전을 언급했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 북부 지역 시군들이 경기도 산하공공기관의 북부 추가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산하 공공기관 중 (남부에) 남아있는 기관들의 북부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3차 이전을 언급했다. 


15일 경인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14일 경기도 북부청사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징적으로 남부에 집중돼있는 산하기관들을 북부 또는 북동부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 지사는 "상당히 대규모로 할 것이고 공모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부 10개 지역 시장·군수들은 "앞서 이전을 발표한 기관 대부분이 중소 규모여서 균형발전 측면에서의 정책 효과와 상징성이 북부 도민들의 기대감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300명 이상이 근무하는 공공기관을 북부로 이전하는 등 보다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고양시 이전 추진을 시작으로 지난 해에는 2차로 ▲경기교통공사 양주시 ▲경기도일자리재단 동두천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양평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여주시로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997
  • 기사등록 2021-01-15 10:03:0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 교통망 개선에 박차 가하는 오산시, 시민 체감도 높여야 [사설] 교통망 개선에 박차 가하는 오산시, 시민 체감도 높여야경기인뉴스 대표 홍충선 오산시가 교통 인프라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지도 23호선 4차로 확장, 오산~화성 정남 구간 도로 개선, 남사진위IC 서울 방향 진출입로 신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
  2. 경기도의회,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지원 조례안」이 4월 14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도내 화물차 운수종사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며,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3.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한다. 깊이있는 수업 비전 공유로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의 교실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도교육청은 교사가 학생의 사유 능력을 키우고 성장 중심의 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 수업 역량 강화에 다양.
  4. “재난지원금이 숨겨진 빚으로”… 이혜원 의원, 이재명 前 지사 행정 강도 높게 비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민선7기 당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집행한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2021년 전 도정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는 당...
  5.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 단양 느티나무학교에서 야유회 성료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총동문회장 문경옥)는 지난 4월 19일(토), 충청북도 단양군 어상천면에 위치한 느티나무학교에서 총동문 야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야유회는 “응답하라 크리스토퍼! 우리 함께 학교 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동문 간의 우애를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레크리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