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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카드사에 분산된 카드포인트 한 계좌에 모아 현금처럼 쓴다 - 앱 하나만 깔면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 지정계좌로 간편하게 이체
  • 기사등록 2021-01-05 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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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카드사에 분산돼 적립돼 있는 카드포인트를 한 계좌로 통합해 이를 현금처럼 쓸 수 있게 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카드포인트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특정 계좌에 입금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드포인트는 신용카드 회사가 이용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소비자가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2019년 기준 적립된 포인트는 약 3조4000억원 규모다. 


하지만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해 일일이 계좌이체와 출금을 해 소비자들이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여신협회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 혹은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하나만 깔면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통합 조회하고 지정계좌로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게 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카드포인트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특정 계좌에 입금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김문덕 기자)8개 전업카드사와 3개 겸영카드사(농협, 씨티, 우체국)를 포함해 모두 11곳의 카드사가 참여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개인회원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처가 특정 제휴가맹점에 제한되지 않고 현금과 1대 1 교환이 가능한 각 카드사별 대표포인트를 1원부터 출금이나 이체할 수 있다. 


다만 특정 가맹점에서만 소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현금과 1:1로 교환이 보장되는 구조가 아닌 제휴포인트는 통합 이체·출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카드 자동납부 변경과 해지통합 서비스도 도입한다. 지금은 카드 자동납부를 변경하려면 요금 청구기관별로 기존 자동이체를 일일이 해지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통신요금을 포함해 각종 카드 자동이체 요금도 어카운트 인포앱과 페이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변경이나 해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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