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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범죄 '의혹' 경기도 공무원 합격자에 '임용 취소·법적 조치'
  • 기사등록 2021-01-02 13: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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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31일 이재명 지사는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 출신의 성범죄가 의심되는 경기도 공무원 합격자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철저히 조사하여 사실로 확인되면 임용취소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도 엄정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최근 경기도 7급 공무원에 합격한 A씨가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미성년자 성관계 인증샷’, ‘장애인 비하’ 등 게시물을 올리며 부적절한 행동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임용 취소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A씨가 커뮤니티를 통해 밝힌 공무원 합격 인증글, 나이, 졸업 대학 등 정보를 토대로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 12월31일 이재명 지사는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 출신의 성범죄가 의심되는 경기도 공무원 합격자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만일 사실이라면 주권자인 도민의 대리인으로서 권한을 위임받아 도민을 위한 공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철저히 조사하여 사실로 확인되면 임용취소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도 엄정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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