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가격이 올해에 비해 평균 10.37% 오른다.
내년도 공시지가안의 현실화율은 68.4%로 올해(65.5%) 대비 2.9%포인트(P) 높아질 전망이다.
23일 국토교통부는 내년도 표준지 52만 필지의 공시지가안에 대해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표준지는 개별공시지가(3346만 필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토지로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비준표를 활용해 시‧군‧구에서 산정한다.
23일 국토교통부는 내년도 표준지 52만 필지의 공시지가안에 대해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김문덕 기자)지역별로는 세종(12.38%), 서울 (11.41%), 광주(11.39%), 부산(11.08%) 등의 순으로 변동폭이 컸다.
서울의 경우 올해보다 3.5%포인트(p) 상승폭이 컸지만 2019년보다는 2.4%p 상승폭이 낮았다.
이용상황별로 보면 주거용이 11.08%, 상업용이 10.14%, 농경지가 9.24%, 임야가 8.46%, 공업용이 7.56% 올랐다.
표준지 공시지가안은 소유자 및 지자체 의견청취,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1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공시지가안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나 해당 표준지가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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