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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0개 공공기관이 내년에 3204명의 정규직을 새로 뽑는다. 아울러 18조5000억원 이상의 자체 투자를 시행한다.


산업부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를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40개 공공기관장이 회의에 참석한다.


산하 기관들은 3204명의 정규직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한전이 1100명, 한수원이 380명, 한전KPS가 230명을 각각 뽑을 예정이다. 비대면 화상 면접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0개 공공기관이 내년에 3204명의 정규직을 새로 뽑는다. (사진=김문덕 기자)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점검을 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경영 효율화를 위한 자구 노력, 공공기관장 친환경차 이용 확대, 성 비위 관련 인사규정 도입 등을 한다.


아울러 공공기관 혁신조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혁신조달은 지정된 혁신제품과 공공부문 연구개발(R&D) 중 신제품을 공공부문이 먼저 사들이는 정책이다.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은 올해 1303억원의 혁신조달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약 50개의 혁신제품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지금은 345개 제품이 지정돼 있다. 산업부는 49개를 지정했다.


내년에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약 5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규 R&D 사업을 추진한다.


40개 공공기관은 디지털·그린 등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해 98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5개의 중점관리 프로젝트, 83개의 자율확산 프로젝트를 각각 시행한다.


대표적인 중점관리 프로젝트는 한국가스공사가 구축할 인공지능(AI) 기반 최적 설비운전시스템이다. 자율확산 프로젝트 중 한전이 시행할 전력 데이터 공유센터 활용기업 컨설팅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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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1 1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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