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내년 상반기에 전체 세출예산 72.4% 배정 - 코로나19 상황 속 재정이 경제 활력의 마중물 될 수 있도록...
  • 기사등록 2020-12-08 10:14:13
기사수정

정부가 코로나19 악조건 하에서 재정이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전체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총계기준)의 72.4%를 상반기에 배정했다.


8일 정부는 '2021년도 예산배정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내년 예산의 총지출은 558조원으로, 이 중 기금을 제외하고 일반회계·특별회계를 더한 내년도 전체 세출 예산이 459조9000억원이다. 


정부가 내년도 전체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총계기준)의 72.4%를 상반기에 배정했다.(자료=기재부)정부는 이 가운데 333조1000억원(72.4%)을 상반기에 배정한다는 것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 예산 배정률(71.4%)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다. 


상반기 배정 예산 규모가 3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에 이어 두번째다. .


예산배정은 각 부처에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다. 예산배정이 이뤄져야 계약 등 지출원인행위가 가능하다. 


이후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자금배정을 거쳐 각 부처는 자금계획의 범위내에서 자금을 받아 실제 사업을 집행하게 된다.


상반기 예산 집행과 관련, 기획재정부는 "경제회복 지원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중소기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연구개발(R&D) 분야 등에 중점을 둬 조기배정 했다"고 설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739
  • 기사등록 2020-12-08 10:14:1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