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파주·안성, '2020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평가서 최우수 - 생활폐기물 분야 공통지표 및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특수시책 등 10개 세부지표 평가
  • 기사등록 2020-12-07 16:20:05
기사수정


성남시와 파주시, 안성시가 ‘2020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남시청 전경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경기인뉴스=강기성 기자] 성남시와 파주시, 안성시가 ‘2020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추진계획’ 중 하나로 도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되며, 올해는 생활폐기물 분야 공통지표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특수시책과 우수사례 등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가장 인구가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는 성남시가 수원시(우수상), 용인시(장려상) 등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구수 11위~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가 참가한 B그룹에서는 파주시가 오산시(우수상), 시흥시(장려상)를 제치고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인구수가 가장 적은 11개 시·군이 경쟁한 C그룹에서는 안성시가 양평군(우수상), 이천시(장려상)을 따돌리고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남시와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남시, 파주시, 안성시에게는 각각 1억5,000만원의 상사업비가 교부되며,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시·군은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씩의 상사업비를 받는다.

 

총 9개 우수 시·군에 교부된 상사업비는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처리 ▲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높이기 등 자원순환분야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시·군 평가에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신속 처리, 불법행위 단속, 홍보 강화 등을 중점으로 뒀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생활폐기물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건수가 지난해보다 15% 증가했고,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운영 등을 통해 불법행위 1만2000여건을 단속했으며, 도로관찰제와 기동처리반 운영 등을 통해 불법 투기 폐기물 1만4000여건을 신속 처리했다. 

 

이밖에 무단투기 및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감시카메라, 거점 배출시설 등 불법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추가 시설물을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734
  • 기사등록 2020-12-07 16:20:0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