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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임시주총에서 기업분할 확정 - 내년 1월1일 지주회사 DL홀딩스 출범
  • 기사등록 2020-12-04 14: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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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의 기업분할 안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 주주들의 거의 만장일치 속에 최종 확정됐다. 


기업분할 주총 가결에 따라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DL홀딩스(DL Holdings)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DL이앤씨(DL E&C), 석유화학회사인 DL케미칼(DL Chemical)이 출범한다.


대림산업은 4일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기업분할과 사내외 이사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이 기업분할로 내년부터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다.(사진=대림산업)이날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에 대한 투표결과는 68.4% 참석에 찬성률이 99.5%에 달했다. 


기업분할 안건 승인을 위해서는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래스루이스(GlassLewis)가 대림산업 분할 안건에 대해서 찬성입장을 밝혔다.


대림산업 지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비중은 36.5%에 달한다. 


13.0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도 이달 찬성입장을 밝히면서 기업분할의 전략적 명분에 힘이 실렸다.


대림산업은 이번 기업분할로 내년부터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다. 


대림산업을 DL홀딩스와 DL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DL홀딩스에서 DL케미칼을 물적분할하게 된다. 


DL홀딩스와 DL이앤씨는 기존 회사 주주가 지분율에 따라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을 나눠 갖는다. 분할비율은 DL홀딩스 44%, DL이앤씨 56%다. 


DL홀딩스는 석유화학사업부를 물적분할해 DL케미칼을 신설하게 된다. DL홀딩스가 DL케미칼 주식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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