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흑자 기조 6개월째 이어지면서 10월 경상 흑자 117억달러 - 올해 경상 흑자 전망치 650억달러 무난히 달성 전망
  • 기사등록 2020-12-04 10:18:45
기사수정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117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월 기준으로 역대 3번째로 큰 흑자 규모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중 경상수지 흑자는 11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2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웃돌았고 흑자 기조는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흑자 폭은 역대 3위 수준이다. 


우리나라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117달러를 기록하면서 월 기준으로 역대 3번째로 큰 흑자 규모를 나타냈다. (사진=김문덕 기자)경상수지는 국가 간 상품, 서비스 수출입을 비롯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것이다. 


1~10월 누적 기준 경상수지는 549억7000만달러로, 한은의 올해 경상흑자 전망치(650억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가 하락에 따라 수입 비용이 줄며 상품수지 흑자가 확대된 것이 경상수지 흑자의 배경이다. 


10월 수출은 469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감소(-4.3%) 전환하긴 했지만, 일평균 수출은 22억4000만달러로 23개월만에 전년비 증가 전환(4.8%)했다. 


수입은 에너지류 가격 약세에 따라 전년동월비 10.3%나 줄어든 36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출과 수입의 차이인 상품수지는 101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1억2000만달러(26.4%) 늘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719
  • 기사등록 2020-12-04 10:18:4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독거 장애인 선물세트 지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풍성한 사랑나눔’을 진행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돌아오는 계절마다 우리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절 특화 지원사업으로 희망나래장...
  2. 경기도교육청, 전국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사업 17개 시도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이 개통한다.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자 주도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상향 발전에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지...
  3. 경기도교육청,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1일, 22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윤리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중 윤리학회 회원, 일본 학교폭력 관련 연구 교수,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21일(토)은 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