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생태교통 수원2013’ 페스티벌이 개막한 뒤 두 번째 맞은 주말 행궁동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이 이색자전거를 즐기고 차 없는 마을을 둘러보며 온실가스 제로화에 도전하는 미래 도시를 체험했다.




15일 행궁광장은 생태교통을 체험하는 자전거버스, 다인승자전거, 누워타는 자전거 등 이색자전거를 비롯해 대여 일반자전거, 시민들이 타고 나온 자전거까지 합쳐지며 자전거 세상이 연출됐다. 




신풍로 생태교통 체험장에는 이날도 어린이들이 세발트라이커, 누워타는 자전거 등을 즐기고 가족단위 관람객은 2인승, 4인승 등 다인승 자전거를 빌려 행궁동 마을을 순회했다. 







수원시생태교통추진단은 생태교통 체험장에서 다인승 자전거 체험 희망자가 많아 수요가 많은 2인승, 4인승 등 체험 자전거를 추가했다. 




행궁동 신풍로와 화서문로는 당나귀 꽃마차와 자전거택시, 다인승 자전거 등이 한가로이 순회했고 벽화로 장식된 옛길에는 단체 관람객들이 마을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뒤를 따랐다. 




행궁동주민자치센터 앞 청소년 문화존은 초.중등 학생들 차지로 이들이 각 학교에서 만든 태양열 냄비 끓이기, 태양열 모형자동차 경주, 자전거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을 선보였다. 




청소년 문화존 쌈지공원에서는 청소년들이 꾸민 춤과 노래와 국악 공연이 행인들의 발길을 잡았고 화서문로에는 도로 가운데 줄지어 설치된 케노피에서 예술가들과 시민이 꾸민 벼룩시장과 갖가지 만들기 체험을 즐기는 ‘행쇼마켓’이 섰다. 







선경도서관에서는 찾아가는 야외조각전, 레지던시에서는 대안공간 ‘눈’이 꾸민 ‘리폼라이프전’, 행궁재에서는 ‘생태, 미술로 말하다’ 등 전시회가 계속됐다. 




이날 저녁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의 전통 연희와 현대 힙합이 융합된 퓨전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가 공연돼 가을 저녁 광장을 메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공연에는 사물놀이와 비보이 마룻바닥크루, 춤꾼 소울아트컴퍼니, 비트박서 판비트 등이 출연, 소리와 춤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를 보였다. 




앞서 14일에는 행궁광장에 수원시 평생학습축제와 주민자치박람회 관련 행사로 40개 주민자치센터의 평생학습 결과물을 전시하는 홍보부스, 평생학습 참여 기관의 체험부스가 차려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7
  • 기사등록 2013-09-16 07: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