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광업·제조업부문에서 종사자수·출하액·부가가치가 ‘트리플’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체 사업체수는 늘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광업·제조업 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종사자수는 294만명으로 직전 연도인 2018년도보다 2만8000명(0.9%↓)이 감소했다.
업종별로 들여다보면 조선(1만명↑), 의료·정밀(6000명↑) 등이 늘었고 자동차(1만5000명↓), 전자(1만4000명↓) 등은 줄었다.
지난해 우리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광업·제조업부문에서 종사자수·출하액·부가가치가 ‘트리플’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체 사업체수는 늘었다.(자료=통계청)광업·제조업 출하액과 부가가치는 각각 1545조7000억원, 559조8000억원으로 1년 전(약 1567조원·568조원)보다 1.4% 줄었다.
출하액은 자동차가 1년 전보다 6조8000억원 늘어 호조를 보였고 전기장비가 4조7000억원, 조선이 3조원이 증가했다.
반면 전자는 18조7000억원이 줄었고 화학은 8조5800억원, 석유정제는 6조7000억원이 감소했다.
부가가치는 자동차에서 2조1000억원, 식료품이 2조원, 전기장비가 1조3700억원 는 반면, 전자는 8조8000억원, 화학은 2조5600억원이 줄었다.
지난해 사업체 1곳당 출하액과 부가가치는 각각 220조9000억원, 8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3억5000만원, 1억3000만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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