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지사, 3차 대유행 본격화 맞아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불지피기 나서 - "연말 되면 경제 더욱 나빠질 것...추경 아닌 본예산 편성해 내년 1월에 지급해야" 주장
  • 기사등록 2020-11-24 05:05:28
기사수정

이재명 경기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불지피기에 나섰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불지피기에 나섰다. 


이재명 지사는 23일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상황에서 연말이 지나고 나면 경제가 더 심각하게 나빠질 것이며 12월은 시간상 어렵고, 내년 2∼3월이 되면 선거로 인한 논란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은 내년 1월에 가서 또 추경을 편성하는 것보다는 지금 편성 중인 본예산에 3차 재난지원금을 미리 편성해 놓는 게 낫다”며 "1월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말 다급해지면 4차 재난지원금을 추경으로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에선 신중론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은) 국채 발행 등 설계를 해야 한다”며 “본예산에 같이 넣기는 시간상으로도 어렵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3차 대유행의 피해가 어느 정도일지 모르고,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636
  • 기사등록 2020-11-24 05:05:2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독거 장애인 선물세트 지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풍성한 사랑나눔’을 진행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돌아오는 계절마다 우리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절 특화 지원사업으로 희망나래장...
  2. 경기도교육청, 전국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사업 17개 시도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이 개통한다.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자 주도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상향 발전에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지...
  3. 경기도교육청,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1일, 22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윤리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중 윤리학회 회원, 일본 학교폭력 관련 연구 교수,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21일(토)은 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