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시군 부채 2년새 1조6천억원 감소...재정건전성 개선 - 경기도 8천억원, 시흥시 1조원 줄어...지역개발채권 감면·면제 조치 등 영향
  • 기사등록 2020-11-10 17:43:47
기사수정

 경기도와 도내 시군의 부채 규모가 감소, 재정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와 도내 시군의 부채 규모가 감소, 재정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부채 감소는 지역개발채권 감면·면제 조치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결산 기준에 따른 도와 시군의 부채는 2017년 7조9161억원이었지만, 2018년 7조7320억원으로 다소 줄었고 지난해에는 6조2890억원으로 2년 새 1조6271억원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3조7965억원에서 2조9745억원으로 8220억원 줄었다.

경기도 부채 중 지방채는 없고 대신 지역개발채권이 73%를 차지한다.

지난해 경기도의 부채는 재무회계에 따른 유동부채 1조4371억원·장기차입부채 1조2366억원·기타비유동부채 3천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유동부채는 1054억원 늘었지만 장기차입부채와 기타비유동부채는 각각 5843억원, 1232억원 줄어 전체 부채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부채 감소의 배경에는 지난 2016년부터 자동차 지역개발채권에 대해 감면·면제 조치를 시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조치로 만기상환액 대비 채권발행 규모가 줄어들어 도 채무가 감소하는 것이다.

실제 자동차 등록 등에 따라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지역개발채권은 감면·면제조치가 시행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조2천억여원이 발행된 반면 이 기간 중 상환된 지역개발채권은 2조8천여억원으로 채권발행액의 2.32배에 달한다.

시군 부채는 2017년 4조1196억원에서 지난해 3조3145억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시흥시 부채는 2017년 1조9730억원에서 2019년 8417억원으로 1조원 이상 줄었다. 이는 시흥시 공영개발사업의 부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성남시와 의정부시 등 일부 지자체의 부채규모는 다소 늘었는데, 성남시는 공원일몰제 관련 지방채 발행(800억원)이, 의정부시는 상고심 진행 중인 소송사건 배상금-경전철해지시 지급금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538
  • 기사등록 2020-11-10 17:43:4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의 연계를 지원하...
  2.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기공식…연면적 5배 확장 성남시는 지은 지 33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야탑동 349번지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확장 규모로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
  3. 파주시, 스탠퍼드 교수·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손잡아…경제자유구역 연구협력 확대 파주시가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잇달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파주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 아래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었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
  4. 경기도, 17일부터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
  5. 광명시,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지원단` 가동…`취약계층 1대1 보호`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 상황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총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