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공공개발사업지구 내 탄소저감 대책 및 에너지효율화 없는 건축물 불허가 방침
  • 기사등록 2020-11-06 09:40:59
기사수정

고양시가 앞으로 추진되는 공공개발사업 지구 내 건물 탄소저감 대책 등을 꼼꼼히 검토한 후 인·허가 시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사진=고양시)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고양시가 앞으로 추진되는 공공개발사업 지구 내 건물 탄소저감 대책 등을 꼼꼼히 검토한 후 인·허가 시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도시주택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 등에서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및 공공주택단지 개발지구 등에 신축되는 모든 공동주택 및 대규모 건축 인·허가 시 고양시 녹색건축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및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의 일정등급 이상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반영하지 않은 사업은 조례개정 등을 통해 ·허가 불허가도 적극 검토해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녹색건축 공동선언’,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공건축물에 녹색건축 및 재생에너지발전을 의무적으로 갖추는 탄소저감 청정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방침은 지난 공동선언과 업무협약에 기초한 것이다.

 

이 업무협약의 첫 사업성과로 향동 A4지구 행복주택 모든 세대 498세대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탄소저감 청정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시는 저탄소 녹색도시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환경정책을 수립,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2.8% 감축목표를 설정하고올해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체계적·효율적 추진을 위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분기별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는 환경정책 추진방향을 △친환경 건축은 물론 각종 건설공사 기반 구축△친환경 교통수단 공급△자원순환사회 조성△탄소저감 농업 실현△온실가스 흡수 기능 강화△대응기반 구축 등으로 설정하고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8고양시 기후변화대응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505
  • 기사등록 2020-11-06 09:40:5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5.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