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60억 달러 가까이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말 4265억1000만 달러로 집계돼 전월 말(4205억5000만 달러) 대비 59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고는 지난 6월 말(4107억5000만달러), 7월 말(4165억5000만달러), 8월 말(4189억5000만달러), 9월 말(4205억5000만달러)에 이어 5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말 4265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사진=픽사베이)보유 외환을 자산별로 구분하면 유가증권이 3936억6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45억7000만 달러 늘었고, 예치금은 305억1000만 달러로 13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1426억 달러), 2위는 일본(1조3898억 달러), 3위는 스위스(1조153억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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