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서울 중랑구 등 47곳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추진지역 선정 - 일반근린형 33개, 주거지지원형 4개, 우리동네살리기 10개
  • 기사등록 2020-11-03 14:29:46
기사수정

정부는 3일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올해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추진지역으로 서울 중랑구 등 총 4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을 구분해서 보면 일반근린형 33개, 주거지지원형 4개, 우리동네살리기 10개다.


우선 일반근린형은 주거지·골목상권 혼재지역에 공동체 거점 등을 조성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경기 용인시, 강원 정선군, 전남 해남군 등이 선정됐다.


주거지지원형은 도로정비, 소규모 주택정비 기반 마련, 기초생활 인프라 공급에 집중한다. 충북 제천시, 경남 하동군 등이 선정됐다.


정부는 3일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올해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추진지역으로 인천 부평구 등 총 4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진=국토부)우리동네살리기는 생활 밀착형 시설 공급 등으로 소규모 노후 주거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 구로구와 경남 고성군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47개 사업에는 2024년까지 총 1조7000억원이 순차 투입되고, 총 616만㎡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진다. 일자리는 마중물 사업을 기준으로 약 9000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47개 사업지에서 낙후된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972호에 대한 집수리, 36호에 대한 빈집정비가 추진된다. 공공임대주택은 741호가 공급된다. 전선 지중화는 10개 사업지(9.05㎞)에서 진행된다.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그린뉴딜·디지털뉴딜 정책을 구현하는데 역점을 둔다. 


지난 9월 1차로 선정한 23개 사업에 이어 이번에 47개 사업이 추가되면서 올해 선정된 사업 수는 총 70개로 늘었다. 


정부는 연말 3차 선정을 통해 약 50개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483
  • 기사등록 2020-11-03 14:29:4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