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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 준공 완료 - 45억원 투입, 합동청사 5~6층 676㎡ 공간 내 정보통신장비 이전 및 신규 구축
  • 기사등록 2020-10-30 1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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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119종합상황실)’가 신규 합동청사로 이전을 완료했다.  (사진=경기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119종합상황실)’가 신규 합동청사로 이전을 완료했다.


30일 북부소방재난본부 따르면,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11개 소방서의 119신고 접수를 일원화해 정보 수집 및 전파, 상황관리, 조정 등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총 84명의 근무인력이 4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고양·일산·파주·연천 ‘1권역’,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 ‘2권역’, 남양주·가평·구리 ‘3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화재·구조·구급 및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신고접수와 관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당초 지난 2015년 7월 의정부시 의정부동 임대청사에 구축됐으나, 이번 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의 신규 개청에 맞춰 더 넓은 곳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합동청사 5~6층 총 676㎡ 공간 내에 각종 정보통신장비 등을 이전하거나 신규구축함으로써 이전작업을 완료했다. 무엇보다 119신고 접수 중단 없이 이전작업을 추진해 각종 재난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토록 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대형재난 등으로 119신고가 갑자기 증가하게 될 경우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 재난종합지휘센터(경기도소방재난본부-남부), 일선 소방서 119종합상황실에서 동시에 신고전화를 받을 수 있는 ‘멀티신고접수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현해 119신고 접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한전의 전력공급선과 무정전 전원장치를 이중화해 정전에 대비하고, 면진 테이블을 설치해 지진 발생 시 정보통신장비를 보호하는 등 365일 중단 없는 119신고 접수를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김승남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신축 이전한 119종합상황실에서 개선된 정보통신시스템을 통해 경기북부 391만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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