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교육청, "교원 일방전입계획 강제사항 아니다...보낼 수 있으면 보내라는 것" - 강원도의회, "경기도서 최다인원인 44명 전입 요청...철회하라" 촉구에 해명
  • 기사등록 2020-10-27 18:42:56
기사수정

강원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에 강원도 중등교사에 대한 일방전입 요청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각 시도교육청의 전출계획에 따라 교원의 전출입을 결정하는 것”이라며 “강제하는 사항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강원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에 강원도 중등교사에 대한 일방전입 요청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각 시도교육청의 전출계획에 따라 교원의 전출입을 결정하는 것”이라며 “강제하는 사항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4일 공지한 ‘2021.3.1.자 경기도교육청 타시·도 중등교원 일방전입 시행 계획’에는 경기도가 다른 시도에서 전입을 허용하는 중등교원의 수와 자격조건 등이 담겼다. 

 

총 인원은 300명으로 이 중 강원도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39명, 충남 38명, 충북 34명 순이었다. 

 

강원도의회는 26일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4명의 강원도 중등교사 일방전입 예정 인원을 배정해 강원도교육청에 요청했다”며 “경기도교육청의 강원도 중등교사에 대한 일방전입 요청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일방전입계획은 전입을 강제하는 사항이 아니다”며 “우리 시도에 교원 자리가 있으니 전출 보낼 수 있으면 인원이 있으면 보내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각 시도별 전입예정 교원 인원은 해당시도의 교원 현황 데이터를 바탕으로 별거부부 등 교원 고충 해결이나 전입 희망 등을 반영해 전입 인원 상한선을 정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방전입은 시도가 교원을 맞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일방으로 교원이 전입하는 것을 말한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430
  • 기사등록 2020-10-27 18:42:5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5.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