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혁신의 거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본궤도 - 한양대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사업 올 12월 착공 - 전체 사업 1조 5000억 투입 5조 9000억대 생산유발효과·1천개 기업 및 1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 - 윤화섭 시장 “안산시 발전 위한 혁신성장 거점,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심지”
  • 기사등록 2020-10-27 15:54:27
기사수정

10월 27일 화요일 안산시는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조성 사업이 올 12월 착공된다고 밝혔다.

 10월 27일 화요일 안산시는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조성 사업이 올 12월 착공된다고 밝혔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자료=안산시) 

국토교통부는 전날 한양대 부지 7만 8579㎡에서 추진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조성 사업 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이번에 승인된 내용은 한양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따라 대학에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전체 부지 18만 4130㎡의 1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머지 10만 5551㎡ 부지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는 모두 1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5조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 8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기업 1000개 및 1만 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양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시행하는 1단계 조성 사업은 국토부 승인에 따라오는 12월 산업단지 기반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6월 연면적 2만 2300㎡ 규모의 산·학·연 혁신허브동 착공 이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1단계 사업 부지에는 4차 산업 기술 ‘빅데이터-AI-클라우드’ 중심의 첨단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 될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카카오 데이터 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이 내년 6월 착공하는 등 맞물려 추진된다.

 

대학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국토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한양대를 포함한 전국 3개 대학이 선정된 이후 1년여 만에 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기업 입주시설 신축 지원, 산학연 협력 사업 및 기업 역량 강화 등을 집중해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LH·한양대 등과 기본 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한양대·카카오 등과 카카오 데이터 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향후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산합혁력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하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첨단부품 소재 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기업, 글로벌 R&BD 시설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또한 인접한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안산 스마트 허브를 신산업 중심의 생태계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역할까지 수행하며 시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안산시 발전을 위한 혁신성장 거점이자,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중심지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427
  • 기사등록 2020-10-27 15:54:2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