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감서 다시 불거진 채용비리에 대해 우리은행 대응책 내놔 - “부정입사자 채용취소 법률검토 착수”
  • 기사등록 2020-10-15 14:42:02
기사수정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에 대해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감에서 이슈가 된 건 부정한 청탁으로 우리은행에 채용된 37명 가운데 현재 19명이 여전히 근무중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에 대해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국회사진공동취재단)이날 국감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입사자들이 아직 그대로 근무 중인 점을 지적했다. 이에 이들에 대한 채용 취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강성모 우리은행 부행장은 "채용 비리로 현재 재직 중인 직원에 대해 법률적 판단 아래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우리은행 측은 국감에서 지적 받은데 대한 후속 조치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부정입사자에 대해 채용 취소가 가능한지 법률 검토에 착수했으며, 법률 검토 결과 등을 고려해 채용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함께 지적받은 우리금융그룹 관계사에 채용비리와 연루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등 간부 4명의 재취업과 관련해서는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335
  • 기사등록 2020-10-15 14:42:0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독거 장애인 선물세트 지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풍성한 사랑나눔’을 진행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돌아오는 계절마다 우리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절 특화 지원사업으로 희망나래장...
  2. 경기도교육청, 전국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사업 17개 시도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이 개통한다.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자 주도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상향 발전에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지...
  3. 경기도교육청,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1일, 22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윤리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중 윤리학회 회원, 일본 학교폭력 관련 연구 교수,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21일(토)은 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