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근년들어 전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디지털세’에 대해 이 새로운 조세항목이 기업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15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전날 화상으로 열린 제4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디지털세의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에 관해 이 같은 소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디지털세’에 대해 이 새로운 조세항목이 기업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사진=기재부)기재부는 홍 부총리가 이날 "최저한세 도입이 조세회피 리스크가 없는 실질적인 기업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디지털서비스업이 디지털화를 통해 제조업보다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이런 차이를 고려해 디지털세 관련 협의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G20은 저소득국의 채무 상환을 유예해주는 채무 원리금 상환 유예 이니셔티브(DSSI)를 올해 연말에서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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