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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7월과 8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번째 연 0.5% 동결 - 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
  • 기사등록 2020-10-14 1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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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과 8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째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14일 결정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쇼크로 경기가 크게 후퇴하자 지난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린바 있다.


금통위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은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14일 결정했다.(사진=한국은행)금리 인상 면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릴 수도 없는 만큼 7월과 8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째 '동결' 외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3월 0.00∼0.25%로 인하)와 격차는 0.25∼0.5%포인트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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