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김문덕 기자] 올 상반기 은행 문턱이 높아 대출에서 소외되는 서민들을 위한 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의 대출이 11만1844명에게 1조8897억 원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5개 시중은행의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실적이 1조88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만1844명에게 연평균 6.15% 금리로 제공됐으며, 작년과 비교해 금리는 1.07%포인트 하락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및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인 사람에게 연 10.5% 이하 금리로 최대 30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서민금융상품이다.
올 상반기 은행 문턱이 높아 대출에서 소외되는 서민들을 위한 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의 대출이 11만1844명에게 1조8897억 원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금감원)올해 새희망홀씨 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점 방문고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공급됐다.
평균 금리는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다. 올 상반기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6.15%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7.22% 대비 1.07%포인트(P) 하락했다.
대출 가운데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과 연소득 3000만 원 이하 저소득자에 대한 비중은 9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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