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지역화폐 20만원 이상 사용 시 소비지원금 3만원 지급 -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경기도민 333만명 선착순 지급
  • 기사등록 2020-09-16 16:49:09
기사수정


경기도 시군들이 지역화폐 사용 시 소비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나섰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 시군들이 지역화폐 사용 시 소비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나섰다. 


김포시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소비지원금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오는 18일부터 김포페이로 2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소비지원금 3만원을 김포페이로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20만원을 충전할 때 할인받는 2만원까지 더하면 총 5만원의 혜택을 보는 셈이다. 

 

이번 소비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하는 경기도민 333만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되기 때문에, 18일 이후 20만원을 빨리 쓸수록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는 데 유리하다.

 

20만원은 기존 구입한 김포페이 잔액이 남았다면 사용해도 무방하다. 다만 ▲임신축하금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청소년 교통비 환급금 등의 지급형 화폐는 결제액으로 인정받을 수 없으며 타 시군의 지역화폐 결제액과는 합산되지 않는다.

 

김포페이는 김포시에서 운영하는 경기지역화폐로 ‘착한페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 

 

추가 3만원 소비지원금은 ▲1차 10월26일 ▲2차 11월26일 총 2회에 걸쳐 김포페이로 지급될 예정이다.


광주시도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를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기존 10% 인센티브 외에 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비지원금은 경기도가 소비지원금을 지급함에 따라 지원하며 소비지원금은 오는 18일 이후 “광주사랑카드”로 20만원을 사용한 경우 15%인 3만원을 경기도민 333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자에 포함이 되면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10%와 경기도 소비지원금 15%를 더해 총 25%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소비지원금은 20만원 사용 시 즉시 지급되지 않고 1차 10월 26일, 2차 11월 26일에 각각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받은 소비지원금 3만원은 받는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반드시 그 안에 사용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직접 충전한 금액을 사용해야 소비지원금 대상으로 인정되며 미등록 카드의 경우 인센티브 및 소비지원금 지급대상이 아니므로 충전 전에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등록 후 사용해야 한다.


광주사랑카드는 경기지역화폐 앱, 오프라인 판매처(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발급 가능하며 광주시 내 유흥업소나 대규모 점포, 관외 사업자의 직영점 등을 제외한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178
  • 기사등록 2020-09-16 16:49:0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