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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카카오페이 등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32% 급증 -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거래가 늘어난데 기인
  • 기사등록 2020-09-14 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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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PG·Payment Gateway) 이용이 32% 급증했다. 


이같이 급신장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거래가 늘고 오프라인 거래에서도 비대면결제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온라인 쇼핑에 활용된 지급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1780만건으로 집계됐다. 액수로는 6769억원이다. 


이용건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32%, 이용금액은 15.3% 늘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온라인 쇼핑에 활용된 지급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1780만건으로 집계됐다. (사진=김문덕 기자)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 지급되도록 지급결제 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매개하는 서비스다. 신용카드나 가상계좌, 계좌이체 등을 활용한다.


지난 1~6월 하루 평균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21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12.1% 늘어난 수치다. 이용건수는 731만건으로 같은 기간 8.0% 증가했다. 


간편결제는 신용카드 등 지급카드의 정보를 스마트폰에 미리 입력해두고 거래 시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단말기를 접촉하는 방법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같은 서비스를 말한다.


스마트폰에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나 SNS 등을 활용해 송금하는 간편송금 서비스도 이용실적이 늘었다. 올 상반기 토스와 같은 간편송금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226억원으로 전기 대비 2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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