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9월 1~10일 수출 전년동기비 0.2% 감소 - 코로나19 이후 두자릿수에 달했던 감소폭 줄어
  • 기사등록 2020-09-11 10:21:32
기사수정

이달 들어 10일까지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10일 수출액은 15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0.2% 감소한 것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두자릿수에 달했던 감소폭이 보합수준까지 줄어든 것이다. 


이달 들어 10일까지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관세청)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7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1.9% 줄었다.


반도체 수출이 43.2%나 급증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정보기술(IT) 공룡 화웨이에 물량을 대거 밀어낸 것으로 분석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의 제재 여파로 오는 15일부터 화웨이에 메모리(D램 등)를 포함한 반도체 공급을 사실상 중단한다.


승용차 수출은 8.4% 늘어난 점은 의미있다.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이다. 


반면 무선통신기기, 석유제품, 자동차 부품 등은 각각 14.9%, 47.0%, 7.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은 각각 9.7%, 5.2%, 7.2% 늘었고, 유럽연합(EU), 일본, 중동 등은 각각 0.8%, 21.1%, 22.4% 감소했다.


수입은 131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반도체(12.8%), 기계류(5.1%), 정밀기기(7.8%) 등은 늘었지만, 원유(-11.9%), 가스(-41.7%), 무선통신기기(-22.2%) 등이 감소했다.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크면서 무역수지는 19억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149
  • 기사등록 2020-09-11 10:21:3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