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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노사정,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한마음’ - 신속하게 금융지원책 집행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뜻 모아
  • 기사등록 2020-09-04 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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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권 노사정이 모처럼 ‘한마음’이 됐다.


금융권 노사정은 향후 신속하게 금융지원책을 집행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 박홍배 위원장,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과 금융위원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금융권 노사정은 향후 신속하게 금융지원책을 집행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사진=금투협회)우선 금융권 노사정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책이 일선 금융기관에서 민생·고용 안정이란 본래 목적에 맞게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사업장 방역을 철저히 하고 비대면 근무환경 조성 노력도 함께하기로 했다.


금융산업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례 협의채널을 이용해 대화를 지속하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금융당국이 정책 수립 과정에서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금융산업 노조 의견도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퇴직을 앞둔 베이비붐 세대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기관 인력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잇단 금융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그린뉴딜 정책 지원, ESG·임팩트 투자 확산, 금융권 노사 공동 공익재단 활용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여러 노력도 함께 할 방침이다.


이날 금융권 양대 노조는 금융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현안에 대해 금융당국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양대 노조는 글로벌 금융허브 경쟁과 금융소비자 편익 등을 충분히 고려해 금융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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