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디지털뉴딜사업에 청년인턴 386명 배치. 전국 최고 수준 - 기업매칭사업도 6개 기관에 8개 사업 선정
  • 기사등록 2020-09-04 09:33:36
기사수정

경기도는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0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에 참여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 청년인턴 분야에 참가해 청년인턴 386명을 배치,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배치된 청년인턴은 2,583명으로 386명은 전체 14.9%에 달한다.

 

도는 도내 30개 시·군과 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386명의 청년인턴을 확정, 지난 달 10일 각 기관별 배치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배치 기관으로는 경기도주식회사 지역화폐 가맹점과 배달 앱 데이터 실증사업에 30명, 경기도 미혼모 데이터 디지털화에 30명 등이다.

 

이들은 개발 예정 공공데이터 식별과 현황 정리, 공공데이터 등록 확인, 기업매칭 지원사업과 연계한 신규 데이터 정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 기업매칭 분야에서는 경기도가 제안한 10개 사업 중 8개 사업이 선정돼 진행 중이다. 전체지원금은 6개 기관 8개 사업에 전체 약 16억이다.

 

이 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 뿐 아니라, 데이터 구축을 하고 싶지만 데이터 처리 경험이 없는 비영리기관의 공공성을 가진 데이터가 공익을 위해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포함된다.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경기도의 지역사회 미혼부모 및 청소년부모의 상담이력 및 지원이력 데이터구축, AI기반 지역상권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과거 인허가 자료 DB구축,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및 편의시설 종합정보 DB구축 등이다.

 

경기도는 이들 사업에서 나온 공공데이터 및 공익데이터를 활용해 내년에 공익데이터 개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익데이터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데이터라는 의미로 경기도는 (사)한국미혼모네트워크와 함께 미혼모 데이터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한 후 지역사회 미혼모·부 및 청소년부모가 가지고 있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를 파악해 관련 상담이나 정책입안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은 청년 등 지역일자리를 늘리고, 공공데이터도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면서 “경기도 공익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공공성을 가진 비영리기관의 중요한 정보가 공익을 위해 활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104
  • 기사등록 2020-09-04 09:33: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