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다시 멈춘 학교 급식‥친환경 농산물 기획전으로 우리 농가 살리기 - ‘11번가’·‘지마켓’·‘쿠팡’·‘위메프’·‘멸치쇼핑’ 등 통해 국내산 양파, 감자, 잡곡 판매
  • 기사등록 2020-08-28 12:45:39
기사수정

[경기인뉴스=홍충선 기자]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코로나19 재확산과 장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초·중·고교의 등교 중지, 원격 수업 시행으로 학교 급식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한 도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자 경기도주식회사가 농산물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

 

지난 3월에 있었던 ‘경기도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도내 농가로부터 수매한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경기도주식회사가 보유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무농약 인증’을 받은 국내산 감자와 양파, 잡곡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은 국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지마켓’·‘쿠팡’·‘위메프’·‘멸치쇼핑’ 등에서 판매되며, 행사는 준비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1번가’와의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28일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11번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메인페이지의 ‘시선집중’ 카테고리에서 경기도 농가의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최대 2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에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기획전을 통해 농가에는 소득 확보, 소비자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라고 밝혔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기획전은 경기도의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업해 도내 농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051
  • 기사등록 2020-08-28 12:45:3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